2026년 일본 취업 시장: 외국인에게 토익(TOEIC)이 절대적인 이유
2026년 일본 취업 시장과 토익의 위상 변화
2026년 현재, 일본의 노동 시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인재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채용한다'는 것이 '아무나 채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 기업들은 외국인 인재에게 일본어 능력(JLPT)뿐만 아니라, 자국 직원들이 부족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지표가 바로 토익(TOEIC)입니다. 많은 외국인 지원자가 '일본에 취업하는데 왜 영어가 필요한가?'라고 반문하지만, 일본 기업 인사 담당자(HR)의 관점은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전문적인 관점에서 외국인의 일본 기업 취업 시 토익 점수가 필수적인 구조적, 실무적 이유를 심층 분석합니다.
객관적인 성실성과 학습 능력의 척도
일본 기업 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잠재력(Potential)'과 '성실성'을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일본 내에서 토익은 단순한 영어 시험을 넘어, 지원자가 목표를 위해 얼마나 꾸준히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성실성의 지표'로 통용됩니다. 특히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출신 대학의 편차나 학점 체계가 일본과 다르기 때문에 HR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이때 토익 점수는 모든 지원자를 동일 선상에서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2026년 현재까지도 일본의 대다수 대기업(상장기업의 70% 이상)은 채용 전형 시 토익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거나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원자가 높은 토익 점수(통상 800점 이상)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는 의미를 넘어 '일본 기업이 선호하는 학습 능력과 성실함을 갖춘 인재'라는 시그널을 보내게 됩니다.
글로벌 브릿지(Bridge) 역할에 대한 기대
일본 기업이 외국인을 채용하는 주된 목적 중 하나는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소통입니다. 일본인 직원들의 평균적인 영어 구사 능력이 여전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국인 직원에게는 자연스럽게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하게 됩니다.
- 해외 지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일본 본사와 해외 현지 법인 간의 이메일, 화상 회의를 주도해야 합니다.
- 영문 문서 해독 및 작성: R&D(연구개발) 및 IT 직군의 경우 최신 기술 문서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빠르게 습득하여 팀 내에 공유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 비즈니스 매너 증명: 토익, 특히 L&R(Listening & Reading)뿐만 아니라 S&W(Speaking & Writing) 점수까지 보유할 경우, 실무 투입이 즉시 가능한 인재로 분류되어 서류 전형 통과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고도전문직 비자(HSFP) 획득과 가산점
실무적인 이유 외에도 행정적인 측면에서 토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가장 유리한 비자 중 하나인 '고도전문직(Highly Skilled Foreign Professional)' 비자는 포인트 제도로 운영됩니다. 이 포인트 산정 기준에서 어학 능력은 중요한 가산점 항목입니다.
일본어 능력 시험(JLPT N1) 외에도, 영어 능력 증빙(토익 등)이 있을 경우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영주권 획득 요건을 단축시키거나 배우자의 취업 활동을 허용하는 등 일본 내 생활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비자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장기 근속이 가능한 고득점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토익 점수는 채용 합격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의 안정적인 체류 자격 획득을 위한 전략적 도구입니다.
사내 승진 및 연봉 협상의 기준
취업 후에도 토익의 영향력은 지속됩니다. 라쿠텐(Rakuten),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등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채택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일본 제조 대기업들도 과장급 이상 승진 요건으로 토익 점수(예: 600~750점)를 요구하는 경우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외국인 사원에게는 이 기준이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거나, 반대로 고득점을 무기로 더 빠른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특히 2026년의 인사 평가 시스템은 AI 기반의 역량 평가가 도입되면서 정량적 데이터인 어학 점수의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기초 역량(Baseline)으로서의 중요성이 공고해졌습니다. 입사 전 확보한 높은 토익 점수는 초기 연봉 협상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 자료로 활용됩니다.
결론: 일본어는 기본, 영어는 차별화 무기
결론적으로, 일본 기업 취업 시장에서 일본어가 '기본요건'이라면 영어(토익)는 '핵심 경쟁력'이자 '차별화 무기'입니다. 일본인 지원자 대비 언어적 장벽이 있는 외국인이 그 핸디캡을 상쇄하고 오히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압도적인 토익 점수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증명하고 싶다면, JLPT N1 취득 이후 즉시 토익 고득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2026년 일본 취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contact_support자주 묻는 질문 (AEO)
Q. 일본 취업 시 토익 점수 커트라인은 보통 몇 점인가요?
A. 일반적인 대기업 문과 직무는 730점~800점 이상을 권장하며, 상사나 해외 영업 직무는 860점~900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공계 엔지니어의 경우 600점~700점 수준이 요구되지만, 최근에는 기술 문서 해독 능력을 위해 더 높은 점수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Q. 토익 대신 토플(TOEFL)이나 아이엘츠(IELTS)도 인정되나요?
A. 인정은 되지만, 일본 기업 문화에서는 토익(TOEIC)이 압도적으로 선호됩니다. HR 담당자들이 토익 점수 체계에 가장 익숙하기 때문에, 점수 환산의 번거로움 없이 즉각적인 역량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토익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Q. 일본어(JLPT)와 영어(TOEIC)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A. 업무 소통을 위한 일본어(JLPT N1 수준)는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일본어가 되지 않으면 취업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서류 합격률을 높이고 최종 면접에서 다른 외국인 지원자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