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s 모이세욧!!
지나가는 길에
권당 천 원에서 삼 천원에 판다는
현수막을 보고 후다닥 들어왔다가
헌 책들을 표빙하다보니
몇 시간이 금세 지나버렸습니다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펄벅의 대지는
양장본으로 구해서
그 가치가 더할 것 같습니다
미국대기업의 최초여성 CEO인
HP 대표 칼리 피오리나 자서전이 눈에 띄었는데요
엔씨소프트의 CTO 윤송이가
미주 법인을 말아드시고
백만 원에 이르던 주가가
십만원대로 곤두박칠 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례가 오버랩되어
자화자찬을 얼마나 했는지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올해도 수 차례 찾을
태국
방콕의 골목골목 사진과 이야기가 잘 담긴
여행수필집도 찾았습니다
26세 차이의 연상남이자
레저 개발 업계 재벌을 남편으로 맞이한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의
하버드에서 배웠다던 희망의 공식이 궁금해졌습니다
전작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초딩시절 바베는
집에 읽을 책거리가 떨어지면
아부지의 헌책방에 들러
책을 한 웅큼씩 들고 왔고요.
덕분에
영어 강의건
부동산 강의건
참여한 수강다들이 지루하지 않는
썰이 넘치는 썰부자가 될 수 있었죠
중학생이 되고나니
헌책방의 책들을 다 읽어버리는 바람에
새책방으로 놀이터를 옮기게 되었는데요
제일서작이라는
8ㅡ90년대 만남의 장소로 유멍한 서점에서
1층에서는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2층에서는 저널류를
3층에서는 에세이류를
4층에서는 전문서적류를
좌판깔고 읽어댔던 추억여행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ㅎ
세상 참 그렇습니다
그렇게 문간이 닳도록 드나들던
제일서적 문고는
책을 읽지 않는 세대를 맞이하머
쓸쓸히 폐업을 하게 되었고요
그 자리에서 책을 읽던 바베는
어느덧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이지투어학원이 바베의 새로운 놀이터가 되어
어린 시절의 바베와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으며
지도자의 꿈을 키웠는데요
다행히
대학생들에게는 영어를
직장인에게는 투자와 사업을 가르치고 있으니
꽤 괜찮은 지도자로서의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칼리 피오리나의 책제목
힘든 선택들마냥
여덟 권의 책들 중 무엇부터 읽을 지
힘든 선택중인데요
과연 바베는
무슨 책을 첫 독서거리로 픽했을지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ㅎ
p.s.
서울독서모임은
역시 서울이다 싶더군요
게시글 올리고 한슴 자고 일어났더니
풀마감이 되었더라고요.
대구독서모임은
여석이 두 자리 남았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하는데
두 분을 모십니다
대구 제니스북살롱 일정과 지원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지인분이
월 30만 원의 인문학 독서 수업이 비싸서
수업을 끊고 영어학원을 등록했다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혹여나 책을 싫어하지 않을 아이들과
다양한 장르의 독서와 토론하는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독서챌린지'를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책 한 두 권 읽는다고
내가 변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책 백 권을 읽고나면
자신감이 생긴 내가 보이고
책 천 권을 읽고나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보임과 동시에
세상에 겸허해진 내가 보이게 됩니다.
일단 천천히 준비는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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